새해 부동산재테크 계획, 성공비결은?
새해 부동산재테크 계획, 성공비결은?
  • 오은석 부동산재테크 북극성 대표
  • oes0320@hanmail.net
  • 승인 2013.01.3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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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식 부동산재테크 북극성 대표
새해가 되면 많은 계획을 세운다. 문제는 그 실천이 어렵다는 것.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지 않고 계획대로 실천해 성취감을 맛볼 수는 없을까?

나는 그 답을 여러분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계획을 세울 때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인지 먼저 생각해 봐라.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본인이다. 본인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상, 중, 하'의 실천 계획을 세워라. 그리고 '하'부터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을 경우 '중'으로 단계적 상승을 하는 것이다. 경매재테크도 마찬가지다.

내가 한 회원에게 "경매재테크를 하는 최종 목표가 뭐에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 회원은 "저는 10년 안에 1000만원 월세 받는 것이 목표에요"라고 했다. 그래서 실천 계획이 뭐냐고 물어 봤더니, "한 달에 한 채씩만 낙찰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북극성주님만 따라다니면 충분히 가능할거에요"라고 했다. 이 사람은 절대 본인이 세운 꿈을 이룰 수 없다. 실천계획이 확실하지 않는 꿈은 허상에 불과하다.

주 5일 동안 인터넷으로 임장물건을 사전 조사할 수 있는 시간을 체크해 봤더니 3시간이었다. 한 달 동안 토요일에 많게는 3번, 적어도 2번은 반드시 임장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이 중에 5개의 물건은 대리입찰을 해서라도 입찰이 가능하다.

그럼 실천계획은 '주 5일 동안 3시간 사전조사 및 한 달에 2회 이상 임장가기 그리고 5개 물건 입찰하기'로 정하고 한 달 후에 계획대로 이행 했는지 확인해 본다.

이 계획을 실천했다면 다음 단계로 6개월 동안 반복해서 3채 낙찰(평균 10번 패찰한 후에 하나 낙찰 받는다는 가정)받기로 정한다. 실천계획 '중'까지 통과했다면 마지막으로 실투자금 3000만원으로 1년에 6채를 낙찰 받고 월세 90만원(이자 제외)받기라는 목표를 세운다. 아직 실현되지 않는 매도 차익은 현재 수익에서 제외한다. 그 목표를 이룬 후에야 당신이 이룰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10년 내의 목표를 정할 수 있다.

경매재테크를 할 때 대략적인 목표를 정하고 추상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 본인이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이행했을 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또 다른 계획과 함께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단계별로 세워진 작은 목표, 그 목표를 이루면서 맛 본 성취감에 중독됐을 때 당신의 최종 목표가 더 이상 허황된 망상이 아닌 조만간 현실이 될 미래임을 직감할 것이다.

올해 구체적인 재테크 실천계획을 아직 세우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쉽고 꼭 이룰 수 있는 것부터 세워보길 바란다. 당신 인생에 있어 오늘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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