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중앙회 재해복구센터 가동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재해복구센터 가동
  • 임희정
  • 승인 2005.07.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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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 방식 도입…재해 3시간 이내 복구
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전산메인센터를 실시간으로 이중화하는 BCP방식의 재해복구센터를 (주)코스콤 안양센터내에 구축하고 7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가동되는 재해복구센터는 저축은행중앙회 메인센터에서 화재나 침수 등 재해 발생시 3시간 이내에 백업시스템으로 전환되어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에 따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재해복구시스템은 Hot-Site방식으로 구축됐으며, 백업대상 데이터는 Async 솔루션을 사용해 인터넷 전용선을 통해 재해복구센터로 데이터가 전송된다. 각 저축은행은 재해시 VPN을 통해 재해복구센터에 접속하게 된다.

이번 재해복구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구축을 시작, 6개월동안 비상시 대응체제 수립과 재해복수시스템 상세설계 및 구성, 단계별테스트 등의 프로젝트 준비과정을 거쳐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재해복구시스템은 제2금융 최초로 구축했으며 특히 국내 제1금융권에서도 일부 은행에서만 구축된 BCP 방식을 도입했다”며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나 각종 재해에 대한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고 감독당국에서 요구하는 IT기반을 확립, 업계의 대고객 신뢰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 체계(ISMS)인증을 획득해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 대외 공신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오는 2006년 10월까지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P(Application Program)시스템 재구축을 통한 상품개발시스템, 채널통합시스템 등을 도입해 업계 IT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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