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정감사 불출석 이유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4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등 국정감사 불출석자 7명을 고발키로 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지난해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 고발 건을 의결하고 재출석 요구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7명을 불출석의 죄로 고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 예정인 증인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과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손문영 현대건설 전무,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 이홍선 전 나래이동통신 사장, 유병태 전 금융감독원 국장, 원종호 전 안랩 2대주주 등 7명이다.
한편, 정무위는 지난해 11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및 이마트 대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을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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