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순차 출시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LG전자가 최근 라인업을 완성한 옵티머스 L시리즈 2의 해외출시를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이번 주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옵티머스 L5 2'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옵티머스 L5 2'는 전작인 '옵티머스 L5'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기능, 사용자 경험(UX)을 갖췄다.
1기가헤르츠(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4.0인치 WVGA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홈버튼 LED', '퀵 버튼' 등과 같은 편리한 기능도 제공한다. 홈버튼 LED는 알람 및 부재중 전화 등에 따라 홈 버튼의 색상이 변경되며 '퀵 버튼은 여러 경로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가 지정해 둔 'Q 메모', 인터넷, 카메라 기능 등에 한번에 접속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타이탄(짙은 회색)의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싱글심(Single SIM)과 듀얼심(Dual SIM)을 지원하는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듀얼심은 개인, 업무별 또는 사업자 별로 번호를 별도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의 'L시리즈2'는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레이아웃 △ 레이저 커팅 공법을 적용한 마감처리 △심플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옵티머스 L5 2'는 사용자의 감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독창적 디자인과 실용적 UX를 갖췄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