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AIA생명은 이달부터 건강 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높은 보험료를 지불해야 했던 고객들에게 추가 납입 없이 보험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 언더라이팅' 제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세부터 60세까지 일반사망이 주계약인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중 검진을 통해 간 기능, 비만, 혈압, 혈당 등의 항목 중 특정 항목이 기준 수치 이상인 경우 할증보험료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단 혈압 및 혈당 수치는 35세 이상부터 적용되며 가입 한도는 일반사망 최대 3억원, 재해사망 최대 3억원이다.

할증보험료란 기본적인 보험조건에 추가되는 부가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기본 보험료 이외에 추가로 납입하는 보험료를 말한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이 제도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보험 보장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도"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