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출범 1주일…조직안정화 '분주'
우리카드 출범 1주일…조직안정화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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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새내기' 카드사인 우리카드가 조직안정화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출범한 우리카드는 큰 틀에서의 조직구성을 마무리 하고 현재는 세부 업무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현재 출범 초기라 내부적으로 업무 변동이 발생되고 있다"며 "조만간 조직이 안정화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우리카드의 조직 안정화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지난 1월 금융당국의 분사 승인 이후 CEO 인선 및 직원 모집에 난항을 겪은 데 따른 것이다. 

당초 본사 건물로 사용하려던 건물 역시 이해관계자들의 다툼으로 입주가 지연되기도 했으며, 150여명으로 예상했던 상담직군 모집 역시 30여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특히 CEO 인선의 경우 출범 3일전인 지난달 29일이 돼서야 정현진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 CEO가 업무파악까지는 통상 한달 이상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카드의 정상적인 업무는 다음달 정도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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