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세계 어린이 국수전 '개최'
대한생명, 세계 어린이 국수전 '개최'
  • 최정혜
  • 승인 2005.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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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어린이 바둑영재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한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결승전이 29일 대한생명 63빌딩 별관 3층 체리홀에서 열렸다.

지난 7월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9개지역에서 예선전을 펼친 이번 대회에는 단일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인 1만1500여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중 최강부,유단자부,고급부,중급부,꿈나무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총 288명의 어린이가 최종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대회는 한국,미국,중국,일본,대만,태국,러시아,루마니아 등 8개국 어린이 바둑영재가 참가해 세계어린이 바둑왕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바둑으로는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 신기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주요 대국 및 결승 대국을 여류기사 한해원 2단의 해설아래 인터넷에서 생중계했으며 바둑 TV에서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문화부장관상 상패와 아마 5단 인증서 그리고 96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각 부문별 우승, 준우승, 3~4위에게도 상패와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세계적인 어린이 바둑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어린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고 나아가 바둑이 세계문화교류의 대표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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