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外人 매도 지속 …'약세'
[채권마감] 外人 매도 지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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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약세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장 초반 약세 압력을 받은 이날 채권시장은 장 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확대에 약세를 지속해야 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연 2.57%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 20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2bp씩 올라 각각 2.66%, 2.89%, 3.06%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2bp 높은 3.14%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bp 내린 2.56%에,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2.5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58%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2.93%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2bp 상승한 8.56%에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2.69%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낮은 2.74%에 최종 고시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5틱 하락한 106.8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335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은 3835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11만8856계약을 기록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 급등 영향으로, 이날 약세로 장을 출발한 채권시장은 코스피지수 상승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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