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자살 기도…왜?
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자살 기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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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연예계 진출을 준비하던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가 돌연 자살을 기도했다. 잭슨 사망 관련 재판에서 증언을 앞두고 압박감을 느낀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가족들은 부인했다.

7일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인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5일 새벽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집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고 전했다. 약물을 과다 복용한 상태에서 칼로 손목을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 잭슨.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학교 치어리더팀으로 맹활약하면서 연예계 진출을 준비해왔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자살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리스는 자살 시도 직전 '왜 눈물이 짠지 모르겠다'며, 삶에 회의를 느끼는 듯한 글들을 트위터에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패리스가 아버지 사망 책임을 다투는 소송에서 증언을 앞두고 압박감을 느꼈다고 보도했지만 잭슨 가족들은 공식 부인했다. 증언 계획이 없다는 것.

한편, 잭슨의 가족들은 공연 기획사 AEG를 상대로 수조원 대 세기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기획사의 무리한 공연추진으로 잭슨이 숨졌다는 주장에 대해 기획사 측은 소송 자체가 돈을 뜯어내려는 술책이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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