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주택보증이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공공기관부문에 선정됐다.

27일 대주보에 따르면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고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996년부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2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공고를 실시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2차 사례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주보는 2012년 업무수당 폐지 및 전 직원 직무급 제도 도입에 노사가 전격 합의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한 점, '회사발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 등으로 노사가 함께 노력한 점이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규 대주보 사장은 "지난해 '10년 연속 무분규·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 등 노조설립 이래 화합의 노사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노사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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