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히는 R&D 성과 알린다…'이달의 신기술' 창간
묻히는 R&D 성과 알린다…'이달의 신기술'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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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사업화 성과를 업계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격월간 전문잡지 '이달의 신기술'을 4일자로 창간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5년간 21조원의 R&D 예산을 산·학·연에 투입했다. 지원받은 기관은 기업 9천99개, 대학 413곳, 연구소 56곳에 달한다.

그동안 개발된 R&D 기술 중 40% 정도는 사업화로 연결돼 빛을 봤다.

하지만, 이런 성과가 업계에 충분히 전파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산업부는 자평했다. 기업은 여전히 R&D 성과를 찾는 데 애로를 겪고 있고, 성과 확산이 미흡한 탓에 성과 부재로 평가절하되는 사례도 많다는 것이다.

'이달의 신기술'은 산업부와 R&D 전담기관(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해 새로운 국내 R&D 기술을 총망라한다. 전문작가가 중소기업, 연구소 등을 찾아 생생한 현장 르포와 인터뷰도 담는다.

창간호에는 신기술 123개, 사업화기술 36개가 실렸다.

M2M 무선통신 모듈 기술(지모드), 무선통신환경의 음성·영상 동시지원 그룹통신 기술(전자통신연구원), 원전 원격 이물질 제거 기술(한전KPS), 고효율 냉동공조용 콘덴서(알메탈), 초고용량 리튬 2차전지 양극소재(에코프로), VDSL2 집선장치·단말기(텔리언) 등이 성공스토리로 소개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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