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 부담감에 상승전환
환율, 급락 부담감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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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 부담감이 작용하며 상승 전환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22.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44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2.65원 오른 11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환율은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신중론을 보인 영향으로 13원 넘게 급락했었다. 이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고 일부 수입 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맞물리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기록하고 달러화 강세 흐름이 누그러진 데다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난 점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최근 환율 하락이 가파르게 나타났던 만큼 속도 조절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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