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우리투자證,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이 12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김원규 체제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4개 사업부(WM사업부, IB사업부, Wholesale사업부, Trading사업부) 및 경영지원총괄 중심으로 조직을 슬림화했다. 기존에 4개 사업부와 격이 같았던 리스크관리본부와 리서치본부 등을 사업부에서 본부로 전환한 것.

글로벌본부로 편재돼 있는 해외사업들을 연관성이 있는 각 사업부가 전담해 국내사업과 해외사업간의 시너지 강화 및 현장중심 경영으로 전환했다. 전체적인 해외사업전략은 경영전략본부가 담당해 국내사업전략과 해외사업전략간의 균형과 유기적인 결합을 도모했다.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새롭게 권용관 경영지원총괄 전무 등 4명을 신규 선임했으며, 함종욱 WM사업부 대표를 승진시키고, 전보를 통해 9명의 자리를 이동시켰다.

이는 김원규 사장 취임 직후 황성호 전 사장 체제에서의 임원 28명이 일괄적으로 사표를 낸 것에 대한 인사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민영화 등의 시급한 경영상황을 고려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