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NG, 2.6억달러 泰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포스코ENG, 2.6억달러 泰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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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진행된 계약체결식에서 김수관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과 프라민 PTT Phenol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태국 최대 석유회사인 PTTGC社의 자회사 PTT Phenol社와 2억6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16일 포스코ENG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80㎞ 떨어진 태국 남부 최대 공단 '맙타풋 산업단지'에 연간 25만톤의 페놀과 14만5000톤의 아세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을 짓는 것이다.

포스코ENG는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등 모든 분야를 일괄 턴키방식으로 수주했으며 공사기간은 총 27개월로 2015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ENG 관계자는 "PTT그룹, MOC, RTC 등 태국의 메이저 석유화학기업으로부터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발주처 다변화뿐만 아니라 상품다변화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EPC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스코ENG는 지난해 수주한 MOC社(SCG Chemical 자회사)의 Olefin공장 공정개선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같은 해 12월에는 PTTGC社로부터 Olefin공장 생산설비 증설공장 수주에 성공하는 등 태국시장에서 글로벌 EPC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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