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23일 견본주택 개관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23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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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3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 광주전남혁신도시 B11블록에 위치하는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 76~142㎡, 3개 타입 총 10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10개 지방혁신도시 중 가장 많은 15개 공공기관과 약 6500여명의 공무원들이 이전을 하게 된다.

지난 3월 초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을 한데 이어 하반기 농식품공무원연수원이,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전파진흥원 등 5개 기관이, 그리고 내년 하반기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한전과 농어촌공사가 이전하게 된다.

이 단지는 핵심 이전기관인 한전을 비롯해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공공기관 중심지역 맞은편에 위치해 출퇴근이 수월하고, 혁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 광주와 나주시 등 인근 지역으로 접근하기 좋다.

단지 내에는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153%의 낮은 용적률 적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단지의 가치를 높여줄 실내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2가구)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과 지상 2층 규모의 남녀독서실, 북카페, 테라스카페 등이 조성된다.

전 가구가 판상형 남향 4베이로 설계돼 일조와 채광성을 높였고 맞통풍 구조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84㎡A타입의 경우 방 3개와 주방 옆으로 대형 팬트리공간을 제공,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공간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84㎡B타입은 중소형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녀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 크기의 방을 4개 배치했다.

이밖에 입주민들의 보안과 편의를 위해 택배발송 및 수령이 가능한 무인택배시스템도 설치됐고 태양광발전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공동관리비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공기관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을 정도로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이전 공무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의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시설과 공간활용도가 높은 평면 설계 등으로 지역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금천면 석전리 215번지)에 마련됐다. (061-33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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