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역발상의 혁신', 통(通)했다
현대라이프 '역발상의 혁신', 통(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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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험사가 외면해온 소비자 니즈 충족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보험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역발상을 통해 보험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보험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초 보험시장에 진입한 현대라이프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 ZERO'는 출시 2개월 만에 판매 1만건을 달성한 이후, 매월 1만건 이상 판매를 하고 있다. 후속상품인 '현대라이프 ZERO 종신보험'도 지난 7월에 출시된 이후 '종신보험도 본질에 충실하면 보험료가 비싸지 않다'는 상품 차별화로 30% 이상의 매출신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제 막 보험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무엇이 이같이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던 것일까. 이에 대해 현대라이프는 '역발상의 혁신'이라고 설명한다.

역발상의 혁신은 현대라이프의 세가지 경영원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현대라이프
그 첫 번째 원칙은 '기본에 충실하자'(Back to Basic)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회사들이 시장진입 초반에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하는 반면, 현대라이프는 출범 후 기본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고객정보보안에 집중하였고, 고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피콜 기능 강화에 힘썼다.

기본이 튼튼한 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투명하고 직관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자(Transparency)이다. 보험상품이라고 하면 대게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상품이란 인식이 있다. 소비자들 역시 이같은 상품에 익숙해져 보험이란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만들기 어렵다고 사용법까지 어려울 필요는 없다.

그래서 현대라이프는 보험을 원점에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현대라이프ZERO' 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 한 줄로 심플하게 설명되는 보장조건. 상품 이름만 봐도 어떤 상품인지 알 수 있는 상품명, 심플한 디자인의 상품 패키지 등은 그동안 보험산업에서 보기 어려웠던 것들이다.
 
마지막 원칙은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자(Creative Challenge)이다. 지금까지와 다른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다.

이를 위해 현대라이프는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하고, 젊고 전문적인 금융설계사로 구성된 YGP(Young Generation Planner)채널을 운영해 설계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험가입용 마트용 선불카드를 판매할 계획도 세웠다. 이는 고객접점을 늘리고 마트에서 보험을 고를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이처럼 기존 보험사들이 외면해온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노력이 '폭풍 성장'의 비결이라고 현대라이프는 설명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시장의 룰이 확고하게 잡혀있는 보험시장에서  기존의 후발주자의 행보를 반복할 생각이 없다"며 "단순한 후발주자가 아닌, 새로운 시장의 질서를 만들어 나아가는(Rule Maker) 회사가 되기 위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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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야 2013-08-22 16:09:50
현대라이프 저거 솔직히 싸지도 않고 그리고 본사서 지점에 할당 졸라 시킨다 그럼 진짜로 계약이 들어오느냐? 아니다 넣다 뺐다 한다. 그리고 본사가 영업인력보다 위에 있다 지내들이 왕인줄안다 ㅋㅋ 어이없는 회사다. 또한 계약이 필요없는 회사다 규정 지내맘대로 바뀐다. 환수도 무조건 지내맘대로 시킬라한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