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삼성증권, 고품격 서비스로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특집> 삼성증권, 고품격 서비스로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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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호원 사장)은 2005년 하반기에도 자산관리 영업과 투자은행 부분의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 런칭한 고품격 PB서비스 브랜드인 ‘Fn Honors Club’을 중심으로 단순한 주식 추천이나 단품 투신상품 판매보다는 고객의 장기적인 요구와 시황을 고려한 종합적인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은행저금리에서 잠자고 있는 고객의 자산을 합리적인 투자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관리 영업 시장규모가 커지고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선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투자의 바른길 가기 캠페인’과 ‘정석투자 전용 HTS’도입 등을 통해 정석투자와 장기투자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청소년 경제ㆍ증권 교육’을 통해 청소년 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삼성증권의 잔고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고객수는 지난 1분기 말 현재 4만1341명으로 전체 고객수의 3.4%에 불과하지만 이 고객들의 예탁자산은 전체 개인 예탁자산의 74.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수수료수익 기여도도 47.7%에 달한다.

삼성증권의 고액고객자산은 자산관리형 영업을 처음 시작한 2002년 10조원대 초반에서 지난 1분기말 20조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PB서비스를 전 지점으로 확대하고 소개 마케팅, 오피니언리더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잔고 1억원 이상 고객자산이 전년 동기대비 23.9%상승 하는 등 자산관리 전문 증권사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향후 자산관리영업의 핵심 전략으로 ‘명품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명품관 전략이란 차별화 되지 않은 단순 금융상품을 다수의 소비자에게 백화점식으로 판매하기보다는, 삼성증권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금융상품을 최적의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하겠다는 것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세일즈 인력의 교육과 상품개발 관련 조직을 대폭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우수고객층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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