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지속된 경기침체로 저렴한 가격대의 생활용품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최근에 발표한 카테고리별 매출 순위에 따르면 저렴한 가격대 상품이 가장 많은 생활·위생용품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저렴하면서도 실속도 챙길 수 있는 생활용품세트로 이번 한가위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인기품목을 엄선해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 려 추석 선물세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한방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기능성 한방 프리미엄 헤어 제품들로 구성됐다,
려 기프트 1호는 손상된 머릿결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세트로, 심하게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 나는 풍성한 머릿결로 가꿔주는 함빛모 샴푸(400g·4개)와 트리트먼트(180ml·1개)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2만9900원대.
려 기프트 2호는 황금, 감초 등의 한방성분을 함유해 탈모방지 및 양모에 효과를 지닌 자양윤모 라인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자양윤모 지성용 샴푸(400ml·4개), 컨디셔너(200ml·1개), 트리트먼트(60ml·1개)로 구성됐다. 려의 베스트셀러인 자양윤모는 두피 타입에 따른 제품 세분화 및 컨디셔너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탈모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3만9900원대.
려 기프트 3호는 두피와 모발의 대표적인 노화 징후인 모근 약화, 모발 건조, 두피 트러블 등 3가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헤어 안티에이징 케어 선물세트다. 진생보 라인의 샴푸(400g·3개, 200g·1개), 린스(400ml·1개, 200ml·1개), 집중 영양팩(1박스·8mlX6개)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만9900원 선.
LG생활건강에서는 리엔으로 한방 샴푸세트를 구성했다. 리엔의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리엔 1호는 쓴 한방 냄새는 줄이고 모발 강화 성분은 더해 손상되기 쉬운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리엔 자윤비책 샴푸와 컨디셔너, 그리고 미용비누까지 함께 담았다. 가격은 2만9900원 선.
LG 3호 선물세트는 올해 설 국내에서 판매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명절 선물세트였던 행복 3호에서 구성을 더욱 강화해 출시했다. 한방과 퍼퓸의 복합 컨셉으로 구성된 LG 3호 선물세트는 △리엔 자윤비책 샴푸&컨디셔너 △온더바디 퍼퓸 바디워시 △온더바디 퍼퓸 미용 비누 △죽염 영지고 치약 △페리오 토탈세븐 치약 등이 담겨 있다. 가격은 1만5900원 선.
LG생활건강은 저가 선물세트 대세에 맞춰 1만원 미만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알뜰 선물세트인 LG 1호는 엘라스틴 샴푸와 컨디셔너, 온더바디 바디워시, 페리오 토탈세븐 치약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9900원.
애경에서는 국내외 유명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스토리가 있는 감성 선물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애경은 생활용품업계 최초로 '반 고흐 컬렉션'과 '마릴린 먼로 컬렉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애경의 마릴린먼로 팝 컬렉션은 감각적인 정서에 맞춘 삽화에 405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릴린 먼로의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반 고흐 뮤지엄 컬렉션 2호는 반 고흐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가격은 9900원대부터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