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현 이틀 연속 지진…원전 영향은?
日 후쿠시마현 이틀 연속 지진…원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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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전사태를불러온 후쿠시마현에서 또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원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진 발생지역이 원전이 위치한 곳이어서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NHK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20일 새벽 2시 25분께 후쿠시마현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시간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7시44분께 리히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한 것.

이번 지진이 진원지에서 서쪽으로 20km 거리에 있는 태평안 연안 도시 이와키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원지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역으로 진원지의 깊이는 지하 22km다.

교도통신은 인용해 후쿠시마 제1 원전뿐 아니라 제2 원전 역시 아무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도쿄전력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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