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 1970선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7포인트(0.38%) 하락한 1977.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90선 위에서 개장하며 호조세로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후 1시께 하락전환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억원과 15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11억원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44억원 매도우위였다.
전기전자가 0.55%, 서비스업이 0.14%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운수창고가 2.82%, 의료정밀이 2.34%, 의약품이 2.05% 크게 떨어졌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33%, 현대중공업은 1.48%, 삼성생명은 0.98% 하락했다. 반면 NAVER는 3.57% 크게 올랐으며 현대모비스도 0.82% 올랐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28%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94곳이며 하락종목은 646곳, 변동 없는 종목은 59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80포인트(2.48%) 하락한 502.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출발은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폭이 점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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