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일 부담에도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00포인트(0.2%) 오른 1967.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98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옵션만기일 부담으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9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55억원과 71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9억원 매수우위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마감했다. 특히 증권이 3.2% 크게 하락했으며 건설업이 0.83%, 통신업이 0.65% 떨어졌다. 반면 유통업은 1.25%, 종이목재는 0.72%, 전기전자는 0.62%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양상이었다. NAVER가 3.33%, SK하이닉스가 2.38%, 현대중공업이 1.95% 급등했지만 신한지주는 1.4%, 현대모비스는 0.85% 하락했다. 보합세였던 종목도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등 3곳이나 됐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5%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50곳이며 하락한 곳은 369곳, 변동 없는 종목은 86곳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15포인트(1.22%) 오른 511.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4억원, 7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07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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