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QE축소 우려 재부각…'↓'
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QE축소 우려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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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 조기이행 우려가 재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장보다 77.64포인트(0.48%) 하락한 1만6008.77로 거래를 마쳐 이틀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1포인트(0.27%) 하락한 1800.90으로, 나스닥지수도 14.63포인트(0.36%) 내린 404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재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2.2pt 상회한 57.3을 기록했다. 10월 건설지출도 0.8% MoM 상승한 9084억달러를 기록하며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심리에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 역시 0.83%하락한 6595.3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22% 하락한 4285.81을,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0.04% 밀린 9401.96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3% 떨어진 324.1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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