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벽산건설이 국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대규모 매도했다는 소식에 하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벽산건설은 전일대비 2250원(14.95%) 하락한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벽산건설은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국세납부를 위해 자기주식 170만7930주(2.5%)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벽산건설의 지분율은 10.69%에서 8.19%로 떨어졌다.
벽산건설은 "국세체납으로 피공탁자인 남인천세무서의 장내매도로 국세를 충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벽산건설은 M&A 소식에 지난 6일부터 3영업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지난 11일에 금융감독원에서 주가 흐름을 유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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