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김주하 부사장 차기 NH농협은행장 내정
NH농협금융, 김주하 부사장 차기 NH농협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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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신임 NH농협은행장 내정자. 사진=NH농협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신임 NH농협은행장에 김주하 NH농협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 임추위는 이사회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2명과 NH농협금융 회장이 추천한 집행간부 2명, 농협중앙회장 추첨 1명으로 구성됐다. 임추위원장은 허과현 사외이사가 맡았다.

김주하 신임 NH농협은행장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대창고와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해 1981년 농협에 입사했다. 이후 여신제도팀장과 남대문기업금융지점장, 부천시지부장, 심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은행업무에 충실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NH농협금융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출범 및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직원들로부터 온화한 인품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강한 추진력과 개혁의지를 겸비해 NH농협은행을 이끌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하 행장 내정자는 "새로 선임되는 경영진과 함께 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NH농협금융이 지향하는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해 '튼튼하고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NH농협금융'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이 출범 이후 진행한 첫 번째 인사로, 인사시즌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을 위해 연내 새로운 진용을 갖추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오는 13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김 내정자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개시된다.

NH농협금융은 김 행정 내정자 주도하에 임원 선임을 최대한 앞당겨 연말까지 부행장 및 영업본부장, 부서장 등의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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