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일주일째 하락…1051원 마감
환율, 일주일째 하락…1051원 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째 하락하며 연저점(1050.7원)을 또 위협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05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052.1원에 장을 마쳤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조치 규모 감축 가능성이 커지자 참가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며 장초반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미 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하면서, 오는 19일 예정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가 조기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환율의 상승을 기대한 역외 달러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은 1055.5원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수출업체의 고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며 환율은 이내 하락 전환했다. 여기에 은행권의 롱스탑물량까지 더해지며 환율은 1050.9원까지 하락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