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FOMC 경계감에 상승출발
환율, 美 FOMC 경계감에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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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관련 경계감이 커지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054.2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19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05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7~18일 예정된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양적완화조치 규모 감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감축 시기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의 2014~2015 회계연도 예산안이 하원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양적완화 조기 축소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예산안 통과 기대로 재정리스크가 해소되며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대기물량은 상승을 제한하겠으나 관망세 속 추가 하락도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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