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강원도 인제에서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낚시 등의 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겨울 축제가 열린다.
내설악강변축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10일간 북면 원통 앞강에서 겨울 내설악강변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연, 경연, 겨울놀이, 레저체험 등 10분야 48종목으로 구성되며, 썰매와 얼음낚시, 반합라면 끓여먹기 등의 겨울 체험 활동과 눈조각, 얼음나라 포토존 등의 전시가 준비됐다.
얼음축구대회, 관내 부대별 장기자랑대회, 눈조각 경연대회, 청소년 장기자랑대회, 마을별 떡메치기 경연대회 등 민·관·군이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주민자치동호회 공연, 사물놀이·난타 공연 숫가마 등치기 등 메인무대 공연이 축제기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목공예, 옥수수뻥튀기, 섶다리 건너기, 솟대소원빌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준비된다.
신종국 축제추진위원장은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올 겨울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인제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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