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B투자증권이 2일 코리안리에 대해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순이익 19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반적인 보험영업 리스크관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우려했던 SK하이닉스 관련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성 재보험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까지 누적기준 4조154억원의 수재보험료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가에 대해서는 "지난해 0.4% 하락하면서 코스피를 1.2% 하회했다"며 "이익 안정성 향상과 실적개선 모멘텀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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