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환율과 소매부진으로 목표가↓" -유진투자證
"기아차, 환율과 소매부진으로 목표가↓" -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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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기아차에 대해 환율 영향과 소매부진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와 소매부진 영향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717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555억원 대비 16.6% 하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연비과장충당금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로 기저효과를 보여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올해 주가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상승 탄력이 낮겠지만 2분기 이후 반등을 점쳤다. 원화강세와 엔화약세 속도 둔화, 볼륨 신차 출시, 추가 증설 뉴스 전까지는 주가 상승 탄력이 낮겠지만 2분기 중국3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신차K4(중국, 10월), 쏘렌토가 출시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최근 주가에 대해서는 "환율, 통상임금 이슈 등으로 고점 대비 21.6% 하락한 상태"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2013년 PBR 1배 수준인 5만원에서 제한적일 것이며 현 주가는 올해 PER 5.4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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