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을 비롯해 이날 봉사에 참가한 희망씨앗 나눔봉사단 30여명은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봉사활동이 끝난 후 쌀 2340kg과 노숙인 필요용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고 싶었다"며 "수출입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수출기업들을 지원해 거둔 수익 일부를 재원으로 '희망씨앗 프로그램'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탈북가정 등 소외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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