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배출 고교 1위는 어디?
서울대 합격자 배출 고교 1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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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대원외고로 나타났다.

6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공개한 '2014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원외고는 가장 많은 9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사고로 전환 한 이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용인외고는 지난해보다 2배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과학고(74명), 서울예술고(70명), 하나고(66명), 세종과학고(56명), 상산고(54명), 민족사관고(51명), 한국과학영재학교(37명) 등이 4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 학교 중 서울 소재 학교가 5곳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2곳은 경기도 소재, 나머지 3곳은 각각 전주, 부산, 강원도 소재로 서울·경기 지역 학교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 만점을 받은 전봉열(20)씨가 서울대 의대 정시모집에서 떨어졌다. 앞서 전씨는 고려대 의과대학 수시모집에도 불합격한 바 있다.

전씨는 서울대 정시모집 반영 비중의 40%를 차지하는 구술면접(30%)과 학생부(10%) 등에서 다른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씨는 수능 점수를 100% 반영하는 연세대 의과대학 수능성적 우선 선발전형에는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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