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NICE신용평가가 GS그룹이 인수한 STX에너지의 새 이름인 지에스이앤알(GS E&R)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3일 GS계열 편입에 따른 대외 신인도 상승과 시너지효과 등으로 GS E&R의 기업 및 무보증채권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하고,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NICE신평 관계자는 "대금 납입 등 잔여 매각절차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달 28일 잔금납입 등 최종 인수과정이 종료됨에 따라 GS E&R을 신용등급 상향 검토대상에서 제외하게 됐다"며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한 안정적 현금창출력을 고려해 등급 및 등급전망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GS는 지난해 12월 27일 LG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회사지분 71.9%(GS 64.4%, LG상사 7.5%)를 총 630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NICE신평은 해당 인수 매매계약의 체결이 완료되면 회사 최대주주 변동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 GS계열 편입에 따른 대외 신인도 상승과 시너지 발생 등으로 회사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 12월 31일 GS E&R의 회사채와 기업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대상에 등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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