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실적개선 시기 불확실…'매도'"-한화투자證
"대우증권, 실적개선 시기 불확실…'매도'"-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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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대우증권에 대해 앞으로 실적 개선 시기가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6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고, 향후 실적 개선 가시성도 높지 않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이유가 부족하다"며 "장기간 주가 흐름이 부진해 저점을 다지고 있지만 추가 하락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개인투자자의 매매빈도가 낮아짐에 따라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은 대우증권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업계가 전체적으로 판관비 개선 노력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전분기 대비 12.9% 증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감독당국의 규제 완화 정책 중에서 거론되는 PEF, 벤처활성화, 코스닥시장 분리 등은 아직까지 논의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책 완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는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과 실적 개선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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