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기온 22도 등 '초여름'…미세먼지 '약간나쁨'
서울 낮기온 22도 등 '초여름'…미세먼지 '약간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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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국이 초여름 날씨의 연속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른면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22도까지 치솟으면서 평년보다 10도 이상 더 높겠다. 이는 올들어 최고인 전날의 21.9도보다 높다.

특히,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대구 25도를 비롯해 동두천 24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에서 5도가량 낮은 반면, 낮에는 10도 이상 올라서 일교차는 더 크다.

이같은 고온현상은 지난 겨울부터 북극 한기가 우리나라 반대편 미국 쪽으로 쏠리면서 동아시아엔 따뜻한 중국 양쯔강 기단이 이례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이런 고온 현상이 이어지다, 오는 토요일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져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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