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서울시는 2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2 마이크로미터를 기록했다. 강남구가 75마이크로미터로 가장 높고, 노원구 74, 마포·금천·동작구도 각각 73을 나타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때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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