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스마트워치 ‘G워치’로 웨어러블戰 합류
LG전자, 첫 스마트워치 ‘G워치’로 웨어러블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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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LG G워치'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가 첫 스마트워치인 'LG G워치'를 공개했다.

LG전자는 26일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LG G워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시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는 다음 달부터 일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세부 사양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1.65인치 IPS LCD 스크린 △4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디자인은 테두리 주변에 버튼이 없는 직사각형으로 무게 63g, 두께 9.95mm로 날렵한 인상이다.

이 외에도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과 '구글 나우' 서비스,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 티탄, 화이트 골드로 2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한국 플레이스토어 기준 26만9000원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LG전자가 지향하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LG G워치'에 담았다"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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