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제훈 사장 선임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제훈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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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훈 한국다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국다우케미칼)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글로벌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이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제훈 사장을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한국다우케미칼의 재무분야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괄 경영, 미국 본사에서의 개발·기획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실무통이다.
 
이제훈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워윅대 재무학 전공으로 석사를 받은 뒤 지난 1994년 한국 다우케미칼에 입사해 신용·재무 담당 업무를 맡아왔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는 아태지역 마케팅 매니저로서 일본,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3개국의 PO&PG(프로필렌 옥사이드 및 프로필렌 글리콜) 부문을 총괄했다.

2002년부터는 아태지역 모노머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를 맡는 동시에 한국의 유일한 VAM 생산 합작회사인 아시안 아세틸 주식회사인 아사코(ASACCO)의 다우 측 대표로 선임돼 합작사의 경영도 책임져왔다.

이어 2006년 초 전략 기획과 신규사업·사업모델 개발 담당자로 미국 본사에 파견돼 오일·가스, 이차전지, 코팅 솔루션, 전자, 헬스·웰빙 플랫폼 프로젝트 등 다수의 신규 시장대응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아시아 지역 개발을 위한 전략기획 분야를 담당했다.

2009년 일본과 한국 지역 사업 개발 담당자로 한국에 복귀한 후 2010년 전자재료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M&A총괄 전무, 2012년부터는 아태지역 폴리우레탄 비즈니스 그룹에서 아태지역 생산 공장을 포함한 제품 총괄 부사장으로 활약해왔다.

한편, 1897년 설립된 다우케미칼은 화학, 특수물질, 신소재, 플라스틱, 농화학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제품을 180여 개국에 제공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570억 달러다. 전 세계 36개국, 201개 공장에서 6000여종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5만3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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