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700조…넉달째 '사상최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700조…넉달째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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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5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700조원에 이르며 넉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5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3조8000억원 증가하며 69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취급기관은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신탁 및 우체국예금 계정)을 포함한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은 각각 2조6000억원, 1조2000억원 증가한 428조1000억원, 27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잔액이 전월보다 2조원 증가한 486조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8000억원 증가한 335조2000억원, 기타대출은 1000억원 증가한 15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213조3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 늘었다. 기타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1조1000억원, 7000억원 증가한 120조4000억원, 9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25조9000억원)이 1조4000억원, 비수도권(273조4000억원)이 2조4000억원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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