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이날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2020선에 안착했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2포인트(0.37%) 상승한 2020.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중 2025.41까지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226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1억원, 110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77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은행은 2.21% 올랐으며 증권과 화학은 각각 1.78%, 1.05%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과 운수창고는 각각 0.68%, 0.64%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특히 KT&G는 2.38% 상승했으며 POSCO와 KB금융은 각각 1.99%, 1.54% 올랐다. 반면 NAVER와 삼성생명은 각각 2.13%, 0.9%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을 나타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68%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71곳이며 하락종목은 324곳, 변동 없는 종목은 85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66%) 상승한 558.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6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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