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최근 GOP 총기 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이번엔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은 27일 오후 4시 반께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 모(21)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신 이병은 상황 근무 시간에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부대원들이 수색에 나섰다가 화장실에서 발견했다.
신 이병은 신병 교육을 거쳐 지난 4일 연대본부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으며, 입대 전 자해 시도 사실이 확인돼 입대와 동시에 'A급 특별관심병사'로 분류됐다.
군 수사당국은 소속 부대원들을 상대로 신 이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2사단에선 지난달 21일 임 모 병장이 GO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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