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가 폴더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LG 와인스마트' 이벤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폴더형 스마트폰 실루엣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와인폰 시리즈는 7년째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최장수 휴대전화 브랜드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지난 2007년 첫 출시된 와인폰 시리즈를 계승하는 제품으로, 여섯 번째 와인폰이자 첫 와인 스마트폰이 된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와인폰은 2012년 4월에 나온 와인폰5(와인샤베트)다.
LG전자는 폴더형 제품까지 출시하며 삼성전자에 맞먹는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G3를 필두로 한 프리미엄 모델과 G3 비트와 Gx2 등의 보급형으로 이뤄져있다. 이번에 추가된 폴더형 스마트폰은 풀터치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소비자들을 겨냥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와인폰은 과거 중장년층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도 사랑받던 제품"이라며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새롭게 태어난 '와인폰'은 이달 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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