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최근 발생한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4분기까지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397억원, 13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57%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시장컨센서스(OP기준) 1443억원보다는 소폭 미흡하지만 주력제품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원료투입 래깅효과를 고려하면 10~11월 실적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추세라면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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