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주택브랜드 '더샵'을 선택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근 모바일 기반의 하자관리 시스템을 오픈했다.
2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하자점검요원이 스마트패드(Smart Pad), 스마트폰(Smart Phone)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각 가구별 사전·사후 하자점검 내용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하자담당 협력사에게 하자 내용을 전송토록 구축됐다.
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을 일부 현장에서 시범 적용한 결과 인당 일일 하자점검 가구 수가 8가구에서 12가구로 증가했고 입주관리비용도 10%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하던 하자 집계 및 보수 요청기간을 4일에서 1일로 크게 단축시켰으며 데이터 누락이나 오류 건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데이터를 별도의 수작업과 분류작업 없이 신속하게 하자관리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업무효율성은 물론, 고객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 시스템을 모든 단지로 확대 적용해 고객 서비스 개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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