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스마트 초록 버튼' 1만개 어린이재단에 기부
한국지엠, '스마트 초록 버튼' 1만개 어린이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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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지난 1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행사를 통해 한국지엠 5개 딜러사,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보안 사각지대 내 어린이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 초록 버튼' 1만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와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를 비롯, 한국지엠 5개 딜러사((삼화모터스, 대한모터스, 아주모터스, 스피드모터스, SS오토)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SK텔레콤 신창석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4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과 5개 딜러사가 9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쉐보레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을 적립, 차량구매고객에게 '스마트 초록 버튼' 기기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이 단말기에 대한 1년 동안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쉐보레는 이번 기부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1만명과 9월1일~11월 30일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만명 등 총 3만명에게 어린이 및 가족의 안전을 위한 기기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초록 버튼'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 청소년, 여성, 노약자들도 활용할 수 있는 기기로, 스마트폰(안드로이드 기반)과 연동해 위급상황 발생시 버튼 터치로 부모 등 가족에게 연락이 가능하다. 또 어린이가 부모에게서 25~30m를 벗어나면 이를 부모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블루투스 알람 기능도 내장돼 있다.

이날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지난해 총 1000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에 CCTV 시스템을 기증한 데 이어, 올해도 안전이 가장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마트 초록 버튼과 어린이 안전 헬멧 응모자 추첨 결과는 9월29일~12월8일 2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해당 대리점과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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