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LG전자가 'G3' 판매 호조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강세를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2010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이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 대비 2800원(4.31%) 오른 6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LG전자는 지난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2177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조9164억원으로 7.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26억원으로 86.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스마트폰 사업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680만대로 2분기 스마트폰 분기 최대 판매기록인 1450만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 3분기 매출도 4조2470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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