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착공
대우건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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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소 착공식'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이 12일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민자발전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40㎿급의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201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확정·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설립된 민자발전사업자인 대우에너지㈜가 사업을 주관하며 2017년 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금융자문을 맡아 시너지효과를 내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총사업비 9732억원 중 7786억원을 산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스(PF) 자금 주선에 성공하면서 금융약정을 체결, 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송전에 유리한 최적의 입지로, 사업성이 높아 향후 국가전력 수급 안정과 포천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 내 평가도 높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이미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소 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을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민자발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하익환 대우건설 발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의장, 현상권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조재민 대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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