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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세단 타입의 신형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FCV)의 차명을 '미라이(MIRAI)'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라이는 내달 일본 현지에서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의 '미래'에서 유래한 미라이는 자동차의 역사의 변화와 함께 세상을 '더 좋은 사회'로 이끄는 '더 좋은 자동차'를 향한 토요타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초 토요타는 미라이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친환경차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고려해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판매 가격은 약 700만엔(7000만원)으로 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가격 1억50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일본 정부의 지원금 200만엔(2000만원)을 받으면 약 500만엔(50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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