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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삼성화재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하는 분양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들과 훈련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총 5명으로 대학생 황인상씨, 맹학교 학생 이화정씨, 프리랜서 전건영씨, 교사 강신혜씨, 직장인 유석종씨 등이다.
한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총 174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현재는 64마리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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