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대표 경선, 박지원·문재인·이인영 '3파전' 확정
새정치 대표 경선, 박지원·문재인·이인영 '3파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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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 대표 경선은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소속 의원과 지자체장 등 중앙 위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국회에서 전당대회 예비 경선을 통해 상위 3위 이내의 표를 얻은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등 3명의 후보를 당 대표 경선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또 5명을 뽑는 최고위원의 본 경선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문병호, 오영식, 박우섭 후보가 진출했다.

박지원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경제와 민주주의가 함께 성장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후보는 세대 교체를 통해 새정치연합을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회 연설회를 열고, 다음달 8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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