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제주도 해군기지 행정대집행 지원을 나갔던 해군 장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서귀포시 송산동 한 호텔에서 제주방어사령부 정훈과장 장모(28) 대위가 객실 완강기 줄에 한쪽 팔과 목이 감겨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은 안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 대위는 지난해 12월 말 제주방어사령부 정훈과장으로 발령받았으며, 전날(1월31일) 행정대집행 현장에서 밤늦게까지 지원업무를 한 뒤 동료와 함께 해당 숙소에 묵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